마케팅 트렌드

2024년 대표 밈, 뿌리오가 알려드림!

2024. 12. 19.

안녕하세요, 메세징 업계 1위 뿌리오입니다.

 

여러분은 혹시 밈 좋아하시나요? '밈(Meme)'이란 인터넷에서 트렌드로 떠오른 이미지나 영상 등을 뜻하는데요.

 

밈은 때로는 고객들과 소통하는 매개체가 되기도 하고 마케팅이나 사업 전략으로 접목시킬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.

 

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올 한 해 유행했던 밈에 대해 정리해드리려 하는데요, 2024년을 마무리하는 기분으로, 올해는 어떤 밈이 있었는지 함께 알아봐요! 😊

 

 

#1. 띄어쓰기의 중요성

출처: 마케티

 

처음 소개해 드릴 밈은 '띄어쓰기 밈'입니다.

 

여러분은 맞춤법 공부를 할 때 "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신다 /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"라는 문장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? '띄어쓰기 밈'은 일상에서 띄어쓰기를 잘못해 의미가 달라지는 문장을 재밌게 표현한 유머에서 유래되었어요.

 

이 밈은 틱톡과 유튜브에서 유행이 시작되었는데요, 많은 틱톡커와 유튜버들이 '#띄어쓰기의중요성'으로 챌린지화 되며 확산 되었어요. 특히, 이 밈은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재창조하고 직접 참여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.

 

'띄어쓰기 밈'은 다음과 같이 예시를 들 수 있습니다.

  • "회사 줄게" VS "회 사줄게"
  • "바래다줄게" VS "바래? 다 줄게"
  • "언제나 사랑해" VS "언제...나 사랑해?"
  • "사랑....해보고 싶어" VS "사랑해 보고싶어"

'띄어쓰기 밈'은 언어유희 마케팅의 한 종류로 볼 수 있는데요. 재치 있는 언어유희는 사람들에게 강렬한 기억을 남기기 때문에 마케팅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어요. 실제 올해 개봉한 영화 '시민덕희'는 띄어쓰기의 중요성을 활용해 영화를 홍보하는 마케팅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.

 

#2. 원영적 사고

 

'원영적 사고' 밈은 인기 아이돌 그룹 아이브(IVE)의 멤버 장원영의 긍정적인 사고 방식에서 시작 되었어요.

 

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브이로그 영상에서 장원영은 스페인 현지의 빵집을 찾았는데요, 본인이 사려던 빵을 앞 사람이 모두 구매한 탓에 빵이 구워질 때까지 기다려야하자 "너무 럭키하게 새로 갓 나온 빵을 받게 됐지 뭐예요? 역시 행운의 여신은 나의 편이야"라고 말했던 것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'원영적 사고'가 탄생했어요.

 

이 밈은 트위터와 같은 SNS에서 장원영의 팬들이 이를 패러디 하거나 응용하며 유행하기 시작했는데요,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찾아내는 '원영적 사고'는 대중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고, 부정적인 상황을 이겨내는 밈 유행의 좋은 사례로 기억되고 있어요.

 

#3. 마라탕후루

올 상반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'마라탕후루' 노래를 들어보셨나요? 이 밈은 서이브라는 초등학생 크리에이터가 만든 노래에서 시작되었는데요,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후렴구, 춤을 바탕으로 유튜브, 틱톡을 통해 대중들에게 빠르게 확산되었어요.

 

실제로 '마라탕후루' 노래는 불과 한 달만에 틱톡 뮤직 1위, 인스타그램 인기 급상승 오디오 1위에 오르는 등 SNS를 평정했는데요, 그중에서도 가수 김범수가 엄청난 가창력으로 마라탕후루 노래를 불러 해당 밈에 화제성을 더했어요.

 

#4. 이븐하게

  • 고기가 이븐하게 익지 않았어요

2024년 하반기 가장 화제의 프로그램이 있었죠, 바로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'흑백요리사'입니다.

 

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인 안성재 셰프는 요리 대결 중 한 참가자의 스테이크를 맛본 후 "고기가 이븐하게 익지 않았다"라는 심사평과 함께 참가자를 탈락 시켰는데요, 이 말투가 화제가 되며 '이븐하게'라는 밈이 다양한 상황에 유머러스하게 쓰이고 있어요

 

'이븐하게'라는 밈과 함께 유통가에서는 홈쿡 관련 상품의 수요도 급증했다고 하는데요.

이미지 제작: 미드저니

 

G마켓에 따르면 방송 직후 조리용 강판 거래액이 233%, 칼 167%, 프라이팬 세트 151%, 솥 126% 등 다양한 홈쿡 상품의 거래액이 모두 성장했다고 해요. 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트렌드가 빠르게 소비로 이어지는 현상이라며 예상치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죠.

 

#5. Queen never cry (여왕은 울지 않는다.)

출처: 네이버 웹툰 <기자매>

 

'Queen Never Cry'는 11월 말부터 유행 중인 신생 밈으로, 웹툰 <기자매>에서 유래했어요.

 

<기자매>는 오컬트 분위기의 개그 시트콤 작품으로, 최근 34화 에피소드에서 퀸의 마인드를 지향하며 살아가는 독특한 가족인 '퀸 패밀리'의 '로라'가 울자 엄마인 '세리나'가 'Queen never cry'라고 속삭이는데요, 이 말을 듣고 신생아인 로라가 곧바로 눈물을 닦고 팔짱을 끼며 여왕처럼 근엄한 표정을 짓는 장면이 화제가 되었죠.

 

해당 장면은 X(구 트위터), 틱톡, 인스타그램 등 여러 플랫폼에 확산되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는데요. 이 밈은 이후 단순한 유머를 넘어 국내, 해외를 막론하고 다양한 패러디로 등장하고 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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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까지 올 한 해 동안 유행했던 대표 밈을 이야기해 보았는데요. 밈은 그 유행 속도는 굉장히 빠르게 변하지만 활용하기에 따라 큰 파급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요.

 

또한, 앞선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거의 대부분의 밈은 SNS나 유튜브 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지고 있으니 이러한 트렌드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활용해보시길 바랄게요.

 

그럼 뿌리오는 앞으로도  더 유용한 마케팅 소식을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.

 

단체문자는 물론 스마트문자(RCS), 카카오톡, 전자문서 등 한 곳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뿌리오를 통해 더 쉽게 홍보하세요!

감사합니다.